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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골프 스윙 완성 - 입문 과정 4편 (드라이버)

비트이더리플 2024. 10. 9.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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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에서 실내 골프 연습장을 하는 소사벌여인입니다.

 

골프 입문 과정 4편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골프 클럽 종류 및 구성과 각 클럽별 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으며 우선 드라이버에 대해서 상세하게 다루고자 합니다.  그 전에 골프와 수학이라는 전혀 생뚱한 이야기도 곁들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골프를 참 좋아합니다. 골프를 시작하는 많은 분들이 저희 골프 아카데미에 와서 입문 과정에 대한 상담을 하면 대부분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시작합니다. 3개월 또는 6개월 후에 필드에 나가고 싶고, 잘 치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하십니다. 

 

골프⛳️가 얼마나 쉬워 보였을까요? 아니면 멈춰져 있는 공을 향해 막대기를 휘둘어서 맞추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을 하셨는지 모릅니다. 질문하나 할께요? 학창 시절에 혹시 수학이나 중요 과목 선생님이 매일 같이 10개의 단어를 외우거나 5문제를 혼자 힘으로 꾸준히 해야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고 이야기 한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 중에서 그렇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입학하셨다면 무슨 말인지 눈치를 채셨을 것입니다. ^^ 센스쟁이.

 

당신은 골프에 대한 실력을 키우시고 싶다면 학창시절의 공부를 한 것과 똑같이 꾸준히 노력 하시면 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골프는 몸으로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깨달음의 순간이 옵니다. 그 깨달음을 골프 클럽을 놓는 순간까지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기에 어쩌면 골프는 한번 빠져들면  학창시절의 공부보다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쩌다 한번이라도 하늘을 향해 반듯하게 의도한대로 미사일처럼 비상하는 골프공을 보노라면  짜릿한 성취감을 맛보게되고 그 때부터는 그 멋진 샷을 잊을 수 없어 연습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나 봅니다.

 

골프는 인생을 닮아있기도 하고 골프를 치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그 나라의 국민성을 볼 수가 있나 봅니다. 국내 입문 레슨을 상담하고 연습 과정을 지켜보면 걸음마를 이제 배웠는데 바로 날아오르고자 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물론 3개월이나 6개월 혹은 2~3년이 지나서 조급한 마음이 얼마나 골프를 제대로 배우는데 방해가 되었는지 깨닫게 된답니다.

 

결과를 향해 무작정 빠르게 빠르게 달려가고 싶어서 입문 과정부터 6개월 내 필드를 목표로 상담을 오시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6개월의 기간 동안 매일 꾸준히 레슨 프로의 말에 따라 연습을 진행하신 분들은 필드에서 일정 부분의 성취감을 느끼고 골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지만, 일주일에 한번 올까 말까하면서 골프를 배우신 분들은 아마 10년 아니 20년 동안 주말 골프를 하면서 80타의 벽을 못깨고 좌절하거나 골프야 대충 비슷한 사람들과 즐기는 거지 하면서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골프는 몸으로 하는 운동이지만 그래도 알건 알아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4편 골프 클럽 (장비)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대충 아는 것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은 커다란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골프채의 기본 구성

 

골프채는 크게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티샷을 할 때 사용하는 클럽으로, 보통 가장 긴 클럽입니다. 아이언은 다양한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클럽이며, 퍼터는 그린에서 홀에 공을 넣기 위해 사용하는 클럽이죠. 각 클럽은 그 사용 목적에 맞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각 클럽의 헤드는 골프를 치는데 있어 그 특성에 따라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보통 큰 헤드를 가지고 있어서 공을 멀리 보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반면 아이언의 헤드는 좀 더 작고 평평하여 정확한 샷이 가능하죠. 퍼터는 홀에 공을 넣기 위해 가장 정밀한 샷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각 클럽의 헤드 디자인과 기능을 이해하면, 스윙의 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은 드라이버를 이해하고 정복하는 것을 중점으로 다루겠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버를 어떻게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인지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무작정 스윙을 한다고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부드럽게 휘둘러서 멀리 정확하게 나가도록 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익혀야 합니다. 드라이버 연습은 되도록이면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처음에는 가볍게 정타를 맞춘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꾸준히 하고. 이후에는 헤드의 페이스 스윗스폿 지점이 공을 가격하는 것이 아닌 관통한다는 느낌으로 스윙이 되어야 제대로된 비거리 및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드라이버의 주요 구성 요소

 

드라이버 초기 모델들은 나무로 만들어져서 이름도 ‘우드라고 하였으며 현재의 드라이버로 구분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드라이버는 우드(우드 1번 = 드라이버)의 한 종류입니다.  현재 드라이버 소재는 티타늄부터 카본 그래파이트까지 다양합니다샤프트를 포함한 길이는 플레이어의 선호에 따라 다양하지만평균적으로 45~45.5인치며골프 규칙에 따라 헤드 사이즈는 460cc까지 허락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드라이버 로프트는 주로 9.5~10.5도이며몇몇 고급 모델들은 로프트 각도를 위아래로 +/- 2 조절할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드라이버는 크게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는 헤드, 샤프트, 그리고 그립입니다. 

 

헤드(Head) :  드라이버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공과 직접 접촉하는 부분으로 헤드의 디자인은 공의 비거리와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샤프트(Shaft) : 샤프트는 헤드와 그립을 연결하는 부분으로, 클럽의 길이와 강도를 결정합니다. 샤프트의 유연성은 스윙의 속도와 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립(Grip) : 그립은 골프 클럽을 잡는 부분으로, 손과의 접촉이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그립의 두께와 재질은 스윙의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버의 각 부분 설명

 

이제 드라이버의 각 부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크라운(Crown) : 크라운은 드라이버의 윗부분으로,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각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크라운의 디자인은 공의 비거리와 스핀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페이스(Face) : 페이스는 공과의 접촉 부분으로, 공이 맞는 순간의 충격을 흡수하고 방향을 결정해요. 페이스의 각도와 디자인은 비거리와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페이스 정 가운데를 '스윗 스팟(Sweet Spot)' 라고 부르는데 그만큼 가장 완벽한 임팩트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호젤(Hosel) : 호젤은 샤프트와 헤드를 연결하는 부분으로, 클럽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호젤의 디자인에 따라 클럽의 무게 중심이 달라집니다.

토우(Tow)와 힐(Heel) : 토우는 드라이버의 앞쪽 끝 부분이고, 힐은 뒤쪽 끝 부분이에요. 이 두 부분은 스윙 시 클럽의 회전과 방향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솔(Sole) : 솔은 드라이버의 바닥 부분으로, 지면과의 접촉을 통해 스윙의 안정성을 높여줘요. 솔의 디자인은 다양한 지형에서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답니다.

 

드라이버 연습 방법

 

  1. 기본 자세 연습 : 먼저, 올바른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발은 어깨 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약간 굽혀주세요. 이때, 체중은 발바닥 중앙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백스윙 연습 : 클럽을 뒤로 빼는 백스윙은 스윙의 시작이에요. 이때, 상체가 너무 많이 돌아가면 안 되고, 하체는 고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해요. 드라이버의 페이스 중 Sweet Spot이 백스윙시에 되도록이면 골프공의 중심을 향하도록 하여 백스윙이 되어야 합니다. 백스윙은 다운스윙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각 개인의 몸에서 최대한 편안하게 올릴 수 있는 "쟁반"을 받친다는 느낌으로 올리고 그립을 잡은 양손이 오른쪽 귀 근처에서 멈춘다는 이미지를 지녀야 오버 스윙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다운스윙 연습 : 다운스윙은 하체에서 시작해야 해요. 하체의 회전이 상체로 전달되면서 클럽이 내려와야 해요. 이때, 팔과 클럽이 자연스럽게 따라와야 해요. 다운 스윙시에 오른팔이 그대로 내려오는 것이 아닌 회전을 하면서 릴리스가 되도록 하고 임팩트 이후에는 왼손 손등은 지면을 향하고, 오른족 손등은 하늘로 가도록 교차하는 스윙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입문자 분들과 초급자 또는 일부 중급자 분들도 자연스럽게 릴리스되도록 하는 부분을 깨닫지 못하고 스윙을 하다 보니 슬라이스 또는 급격한 훅이 발생하게 됩니다. 릴리스는 모든 클럽에서 이뤄지는데 릴리스되는 느낌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게 됩니다. 일정하게 릴리스가 되면 방향도 거리도 일정하게 됩니다.
  4. 임팩트 연습 : 임팩트 순간에는 클럽 페이스가 공과 수직이 되어야 해요. 이때, 체중이 앞발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5. 팔로우스루 연습 : 스윙이 끝난 후에도 클럽을 계속 따라가야 해요. 팔로우스루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야 비거리와 방향성을 높일 수 있어요. 3번의 다운스윙에서 릴리스를 제대로 하면 팔로우스로는 자동적으로 진행됩니다.

스윙에서 머리 위치, 임팩트 이후 팔의 모습, 시선 처리, 무릎 움직임, 피니시까지 이미지를 그려볼 것

 

드라이버 구매시 참조 사항

 

드라이버를 구매하러 가실 때 보면 헤드 부분에 숫자가 적혀있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이러한 숫자는 클럽마다 지니고 있는 로프트 각도입니다.  클럽 헤드 페이스면과 샤프트 사이의 각도측정한 선이 로프트 각도 입니다.로프트각이 왜 중요할까요? 바로 로프트 각도에 따라 공의 탄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로프트각이 크면 공의 탄도가 높아져서 잘 뜨고, 반대로 로프각이 작으면 공의 탄도가 낮아집니다. 참고로 저는 9.5도를 선호하고 예전에는 8.5도를 사용했습니다.

로프트 각도는 왜 다를까요? 가장 쉽게 설명 드리자면 비거리 차이로 각도를 다르게 사용하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윙파워가 다르기 때문에 비거리 차이가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로프트 각도가 작을수록 공의 탄도가 낮아지고 백스핀량이 적어지고 로프트 각도가 클수록 공의 탄도가 높아지고 백스핀량이 많아집니다. 중,상급자 골퍼분들이 9도~9.5도 드라이버를 많이 사용합니다. 반대로 스윙스피드가 느리면 탄도가 안뜨면서 공이 그대로 가라앉아서 비거리가 뚝 줄어들게 되면서 초보골퍼분들은  로프트각도 10.5도 드라이버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이를 정리하면 헤드스피드 빠른 골퍼→낮은 로프트각도 / 여성골퍼, 시니어골퍼→높은 로프트 각도를 선택하시면 조금 더 편리할거같습니다!  평균 남성골퍼 로프트각도-9도~10.5도, 평균 여성골퍼 로프트각도-11.5도~12도입니다.

 

또한 공을 올려치는 어퍼스윙을 하는 골퍼분이라면 로프트 각도를 낮추는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공을 올려 치고있는데 로프트각도 까지 높아져버리면 공이 너무 높게뜨고 비거리 손실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올려치는 스윙이라면 9도~10도 정도의 로프트각도를 추드리겠습니다. 

 

반대로 밀어치는 골퍼분이라면 로프트각도를 올리는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밀어치는 스윙에다가 로프트각도 마저 낮은 상태로 사용하신다면 공의 발사각이 낮아져서 비거리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죠. 밀어치는 스윙 이라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프트각도 보다 조금 높여서 사용한다면 공을 쉽게 띄우면서 비거리도 늘릴수있겠습니다. 

 

로프트각도 잘 모르고 샀는데 어떡하죠?ㅠㅠ 로프트각도 잘 모르고 샀는데 어떡하죠? 라는 골퍼분 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최근에 나온 드라이버 모델들은 셀프 피팅 으로 직접 로프트 각도를 바꿀수있습니다. 드라이버 헤드 끝에 나사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요. 나사를 해당 드라이버 전용 렌치를 이용해서 일반 나사 풀듯이 풀어주신후 각도 조절 해서 다시 조여주시면 됩니다!  

 

클럽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을 중심으로 아랫부분에 맞히면 윗부분을 맞힐 때보다 공의 스피드가 크게 줄어듭니다. 즉 빗맞더라도 아래쪽보다는 위쪽이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것입니다. 스윙 스피드가 빠를수록 비거리가 많아집니다. 골퍼의 비거리는 자신의 스윙 스피드에다 2.5를 곱하면 실제 비거리를 산출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로 200m를 보내는 아마추어라면 스위트 스폿을 벗어나면 4m에서 최대 20m까지 비거리 손실을 안게 되는 셈입니다.  

 

빠르고 강하게 스윙하여 페이스 다른곳에 볼이 맞는것보다는 부드럽게 스윗스폿에 맞는 볼이 더 멀리나갑니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강하게 스윙하는것이 아닌 부드럽게 정타에 맞춰 연습하기를 권합니다.

 

드라이버 선택 시 고려사항

 

드라이버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스윙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초보자는 가벼운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샤프트의 유연성도 고려해야 해요.  드라이버의 구성 요소를 이해하는 것은 골프 스윙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돼요. 각 부분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드라이버를 선택하여 멋진 스윙을 만들어 보세요!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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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자료를 참고 했어요.

[1] 김캐디 - 골프 클럽 부분별 명칭과 기능 - 1편, 헤드와 샤프트 (https://kimcaddie.com/post/name_and_function_of_each_golf_club)

[2] NAVER - 드라이버의 구조와 명칭! [필독] -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gumchae/130082879720?viewType=pc)

[3] YouTube - 젠타골프의 골프담론 6 – 드라이버 헤드의 구성요소 (https://www.youtube.com/watch?v=3-bSuZUWen0)

[4] 네이버 블로그 - [골프 용어] 골프 클럽, 헤드 부분별 명칭 -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sunmuin/222683053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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